굵직한 대책들을 발표한 일수만 따져도 거의 사흘에 한 번꼴이다.
만 65세가 되면 월 32만원인 기초연금부터 진료비·약값·임플란트 할인.과거엔 출생신고가 늦거나 누락하는 경우도 많아 1960년 정부는 대대적 인구센서스를 실시했다.
비과세 저축 등 크고 작은 복지 혜택이 많다.이후 ‘58년 개띠는 베이비부머의 대표 세대로 인식됐고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함께 성장했다.이들이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무슨 의미냐고 할 수도 있지만.
‘58년 개띠가 노인 대열에 들어서는 건 의미가 다르다.그러나 액수가 워낙 크기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 것 같다.
국가적 차원에서 시작한 정책인데 중앙정부가 책임지지 않고 운영기관에 부담을 전가하는 건 불합리하다.
국고 지원이 안 되는 이유는.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생 대책에 대해 총선용 선심성 공약이라는 야당의 비판은 ‘어거지(억지) 비판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있으면 정부가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.
펀드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한데 담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SA의 가입 한도와 비과세 혜택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.많게는 수조 원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.
대책의 상당 부분은 새해 경제정책방향 등 이미 예정된 ‘채널이 아닌 고위급 당정협의나 대통령 참석 행사 같은 임시·일시적 성격의 행사에서 발표됐다.com세종=조응형 기자 yesbro@donga.